팀 인덕이 팬클럽으로 참여하여 총 아홉 문제를 풀었다.
대회 직전 예상치 못한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아무튼 결과가 좋아서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다.
내가 푼 문제는 A - 연길이의 이상형 / B - Sort 마스터 배지훈의 후계자 / H - 앨범정리 / K - 인덕이의 고민 이다.
A번이 매우 쉬워 보이니 빨리 풀라고 해서 빨리 풀었다.
팀원들이 E, G번에 도전하고 있다고 해서 다음 문제로 왔고, 문제에서 설명한 내용이 C++ STL의 lower_bound와 같음을 발견하여 빠르게 구현하여 제출했다.
구현 문제가 나오면 내가 잡기로 했어서 풀기 시작했다.
하위 앨범은 map, 사진은 set 자료구조로 관리하면 주어지는 쿼리를 충분히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지나치게 많이 풀어보아 체감 난이도는 많이 낮았다.
남은 문제 중 풀린 게 거의 없었고, 그나마 풀린 문제들도 지나치게 잘해서 난이도 파악에 도움이 되지 않는 1등 팀뿐이었다.
K번을 천천히 읽어보니 BFS로 완전 탐색을 해도 충분해 보였고, 팀원에게 시간복잡도 검증을 받고 열심히 구현했다.
정해는 다익스트라라고 하는데 오버킬 풀이라고 생각한다.
네 번 제출하여 전부 정답을 받아 정말 기뻤다.
다만 팀 대회인 만큼 코드 리뷰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는데, 미흡하여 아쉬움이 남는다.
충분히 연습하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 더 많은 팀 연습을 통해 얼마든지 보완할 수 있을 것 같다.
멋진 팀원들 덕분에 부족한 실력임에도 SHAKE! (경인지역 6개 대학 연합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에 참여할 기회가 생겼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팀원들, 그리고 혼란스러운 상황임에도 좋은 대회를 준비해주신 운영진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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